김포시, 어촌계 조피볼락 치어 63만8천여마리 방류

▲ 농정과-조피볼락 방류 (1)

김포시는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김포어촌계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피볼락 치어 63만 8천여 마리를 어업인들의 주조업 해역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영근 부시장은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이 튼튼하게 잘 자라서 향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당부했다.

 

이번 방류된 조피볼락은 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들여 공개입찰로 납품받은 우량종자로, 300톤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해 방류 장소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방류했다.

 

조피볼락 치어는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함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8월 중 고급 어종인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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