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폭염 대응 도로 살수작업 강화

▲ 22-4. 동두천시, 폭염 대응 도로 살수작업 강화

동두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재난수준의 폭염상황에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살수작업을 하던 차량만으로는 유래없는 폭염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16톤 살수차량을 긴급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살수차는 폭염특보기간 중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및 신시가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환 살수를 하고 있다.

 

작업은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면뿐만 아니라 주변 온도까지 2~3도 저감시켜 도시 열섬화현상 완화효과가 있다.

 

또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 도로 노면 변형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습 시 도로과장은 “재난 및 지하수 급수관련 부서와 협력해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살수차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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