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초등학교(교장 송영철)는 최근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이해 1~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서캠프는 1~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눠 각 그룹에 맞는 내용으로 운영했는데, 1~2학년은 그림책 ‘생각하는 ㄱㄴㄷ’과 ‘할머니의 여름휴가’를 읽고 부채와 비치백을 만들며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3~6학년은 ‘아름다운 가치 찾기’라는 주제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가치경매게임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친숙한 동화책을 선정, 책 속에 담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영어 단어와 표현들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동화책 속에 담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와는 다른 영미권 문화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는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4명의 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 캠프 운영도우미 역할을 자처해 캠프가 더 원활하게 운영됐다.
독서캠프에 학생들은 “시원한 도서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만들기도 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다음에도 참가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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