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학용)는 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농민을 돕는 ‘농업인 행복콜센터’ 사업의 하나로 16개 농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고충상담을 통해 지난 두달간 고령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접수한 결과 방문 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농가에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양서농협, 청운농협 등 농협 봉사단이 찾아가 도배,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에 비지땀을 흘렸다.
농업인 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 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다.
농협 측은 지난 8일에도 폭염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양수기 140대, 호스 100개, 작물 영양제 1천개 등을 농협중앙회에 긴급 요청했다.
농협중앙회 이학용 양평군지부장은 “올해처럼 폭염이 극심할 때 제일 취약한 분들은 농촌의 연로하신 홀몸 어르신들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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