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지난 21일 신정환의 '아는형님' 출연 소식이 전해진 후 SNS를 통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자 일일이 답글을 달아 진화에 나섰다. 이상민은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고, 이는 다시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으로 확대됐다.
신정환의 출연을 놓고 가장 크게 제기된 의혹은 바로 '아는형님' 멤버인 이상민이 섭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이상민은 "저도 지난 주 제작진에 의해 듣게 된 소식이다. 이런 거 저는 의논 못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같은 의혹들을 연이어 제기했다. 그때마다 이상민은 직접 답글을 통해 거듭 사과의 말과 함께 "저는 출연자 섭외에 아무런 역할을 못한다. 매주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런 이상민을 옹호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악플 신경쓰지 마라" "일일이 답글다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보기 싫으면 안 보면되지, 이게 다들 뭐하는건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이번 주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녹화는 룰라 특집으로 꾸며지며, 신정환과 함께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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