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는 지난 27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 실현과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변상해) 후원으로 사회복귀과 대강당에서 열렸다.
공연은 모차르트 ‘아이네클라이네나하트’와 슈베르트 ‘송어’ 등 현악 5중주의 8곡 합주를 시작으로 관악 6중주의 ‘비엔나마치’, ‘아바골드’ 등 7곡을 연주해 230여 명의 수용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재흥 서울구치소장은 “다양한 교화공연을 통해 수용자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