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7군단 예하 26사단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6사단은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장병 290명을 투입, 수해를 입은 양주지역 민가와 농가, 공장 등을 찾아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하고 무너진 둑과 담벼락을 보수하는 등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26사단 백호대대 박병수 중사(36)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피해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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