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 해외 문화공연 마쳐

▲ 의정부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해외 3개국 문화공연을 마쳤다. 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해외 3개국 문화공연을 마쳤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해외 3개국 비보이 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과 의정부시를 알리고 귀국했다.

 

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퓨전엠씨는 한국의 멋과 비보잉을 접목시킨 ‘SHOW PASSION KOREA’라는 작품으로 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퓨전엠씨는 지난달 18일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상투메프린시페에서 이번 해외 순방 공연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한민국-상투메프린시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상투메 국회의사당에서 펼친 공연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가봉 ‘Ecole Ruban Vert(에꼴루반베르)’ 국제학교에서 우리 교민과 가봉 관객 약 300여명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변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돌아왔다.

 

황정우 단장은 “한국의 전통과 비보잉을 접목시킨 공연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와 한국을 대표해 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전엠씨는 오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의정부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또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주말 행복로, 민락동 등지에서 진행되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에 올해도 참가, 의정부시를 찾는 시민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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