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4일 서해 중부 해상에서 2018년 하반기 제1차 해상 종합 훈련을 시작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7척이 참가해 2박3일간 펼쳐진다.
훈련 첫 날인 4일에는 각 경비함정 별 대응 태세 점검ㆍ정박 훈련이 실시되며 5일과 6일에는 다수 인명 구조, 해상 사격, 검문검색, 해상 화재 진압 등의 해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6일 오후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상에서 20㎜ 발칸포, M60 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 사격이 예정되어 있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망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 종합 훈련을 통해 해양 구조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해양 주권 수호 태세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 며 “해상 사격이 실시되는 시간에 부근을 지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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