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하 골조공사 마치고 지상으로 모습 드러내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상 1층의 골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드론촬영. 을지재단 제공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상 1층의 골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드론촬영. 을지재단 제공

을지재단은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형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는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지하 3~5층은 주차시설 공간으로 1천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은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위치하고,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골조공사를 마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달 말 기준 지상 1층 바닥면적 2만1천173㎡ 중 1만328㎡(48.8%)의 면적을 타설 했다.

 

현재 병원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께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상 1층의 골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을지재단 제공
▲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상 1층의 골조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을지재단 제공

지하 5층, 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국내 단일병원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연면적은 17만4천716㎡(5만2천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다.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만4천399㎡(3만7천630평)이고, 연 면적은 21만676㎡(6만3천729평)이며, 총 주차대수는 1천631대다.

 

한편,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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