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는 지역의 관문인 안양역 광장과 안양 1번가 차 없는 거리를 무대로 오는 8일부터 11월2일까지 거리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안양1번가 선셋 거리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진행한다. 청소년댄스, 버스킹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행인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일대 지역경제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음악이 흐르는 안양역 광장 공연’은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펼쳐진다. 올해는 많은 참가 희망자들이 신청해 4.4: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연팀이 선정됐다. 댄스, 색소폰, 7080 통기타 공연 등 추억의 명곡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예술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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