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스스로 꿈 찾아가도록 돕는 '꿈꾸는 아카데미' 진행

▲ 꿈꾸는 아카데미 보도 사진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꿈꾸는 아카데미’ 행사에는 개그맨 신보라씨가 강사로 나서 ‘꿈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 유튜버, 방송 PD, 인터넷 쇼핑몰 CEO 등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버스 안에서 성추행범을 잡아 ‘시민영웅’으로 불리는 로드FC 김형수 선수가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의 유튜버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드FC 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형수는 최근 비영리단체 ‘아주나무’를 설립, 소아암을 앓는 아이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이현아 양은 “특강을 통해 미래에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고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수 관장은 “꿈꾸는 아카데미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특강과 직장인들을 실제로 만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구체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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