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동행 봉사단’운영키로

▲ 동행봉사단_시범운영1[1]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배움과 경험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과 경륜 및 지식이 풍부한 어르신이 함께 소통하는 ‘동행’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행’ 견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사랑채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복지관을 소개하고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은 7명의 자원봉사 어르신이 활동한다.

 

봉사단은 이미 2개월 동안 사진촬영 및 편집기술, 프로그램 진행방법 등 교육 수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달 의왕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사업을 진행, 어린이집 관계자와 참여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년기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봉사단 활동이 1~3세대 간 교감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유현 관장은 “동행 봉사단 활동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좋은 기회”라며 “동행 봉사단 활동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봉사단 견학 신청은 사랑채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팀(070-8915-59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참여자 연령 및 인원 등은 협의 후 진행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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