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열화상 감지카메라로 메르스 예방

▲ 메르스_켐페인[1]

의왕시보건소는 메르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5ㆍ16일까지 열린 백운예술제 행사와 두발로데이가 열리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건소는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 시민의 발열 유무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행사 부스에 제공하는 등 시민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대비했다.

 

또한, 메르스 예방 안내문을 배부해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현재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고 중동지역 방문 후 2주 내 발열ㆍ기침ㆍ숨 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르스는 중증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발열(37.5℃ 이상)을 동반한 기침과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낙타접촉과 낙타 유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031-345-3571~357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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