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문화 & 글로벌 우리들의 이야기” 교육 진행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군포초등학교 교직원 대상 교육 진행

▲ 군포 다문화 우리들의 이야기

군포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신명희)는 최근 군포초등학교와 연계해 교직원 39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원론적인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다문화 & 글로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자이자 초등학교자녀를 둔 학부모가 겪은 한국생활, 자녀양육에 있어 어려움 점과 학교에 바라는 점을 나눔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이해, 편견해소,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다양성 이해 및 문화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한국전통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자녀들에게 알려주기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는 사례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 참여한 한 교직원은“교육을 통해 다문화사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명희 센터장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처럼 교직원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이해교육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실시하며 지역사회에서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학교 유관기관 등 대상으로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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