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 몰카 근절 ‘빨간원 캠페인’ 동참

▲ 빨간원 캠페인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몰카 근절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진행하고 있는 ‘빨간원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활공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빨간원 캠페인이란 불법 촬영물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주의·금지·경고 등의 의미를 상징하는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감시를 통해 범죄 피해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다.

 

공단은 방문객이 많은 농업테마공원을 빨간원 스티커 배부처로 우선 선정하고 안내센터에 스티커를 비치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7월 공단은 이천경찰서와 불법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방지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이 안전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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