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초등학교 전통식품고추장 만들기 수업

▲ 금파초교 고추장만들기 수업

금파초등학교(교장 김경철)는 쌀중심 식습관 교육의 일환으로 현미찹쌀 발효액을 넣은 전통고추장만들기 수업을 실시, 학생들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교육하는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금파초는 2018학년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중심 식습관교육 운영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식품 고추장만들기 수업은 4학년 6학급을 대상으로 9월달 1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양교육시간을 통해 고추장의 유래와 고추장 만드는 방법, 재료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고추장을 활용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고추장을 모둠별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만들기 편하도록 미리 발효해놓은 현미찹쌀 발효액과 조청을 섞은후 고춧가루를 넣고 오래 저어 맛있는 현미찹쌀고추장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또 맛을 보았으며 맛을 볼 때는 멸치를 나누어 주고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 먹도록 해 학생들이 고추장을 더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신이 만든 고추장을 라벨지에 식품성분과 원산지, 보관방법, 제조일등이 표기된 개인통에 담아 가정에 가져 가도록 해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고추장 만들기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은 “고추장 만들기를 이렇게 하는 줄 몰랐고 생각보다 맛이 좋은걸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식품 고추장을 더 잘 먹도록 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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