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산곡천이 오는 2025년까지 자연형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산곡천 중ㆍ상류 5.4㎞ 구간(하산곡동 185-1~상산곡동 927)이 최근 환경부의 ‘2019년 생태하천 복원 신규사업’에 선정, 국비 50%를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총사업비 49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덧붙혔다.
시는 유지용수 관로를 기존 구간에서 섬말까지 연장하고 자연형 여울과 거석서식처 등을 설치해 어류의 산란처와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산곡천 중~상류 구간 생태하천복원은 내년부터 기본ㆍ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2급 산곡천 하류 3.4km 구간은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생태하천복원사업 시범하천’으로 선정돼 2015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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