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황귀욱 소방장에 이어 지난달 24일 성못길에 나선 심정지 환자가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원 이정은, 채재성 소방교에 의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급대원의 역할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당시 신고자 A씨에 따르면 환자 김모(61)씨는 화현면 평화묘원에 성묘하기 위해 언덕길을 오르던 중 걷기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무리하여 길을 오르다 쓰러지자 급히 119전화로 상항 설명을 했다. 신고를 접한 인근 일동 119구급대는 출동 8분에 도착해 호흡ㆍ맥박 의식이 없는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전기충격 3회 실시한 결과 심전도와 맥박이 회복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이정은 119구급대원은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심정지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처치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할 때에는 119신고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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