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백년도시위원회’ 구성과 앞으로 시정비전 등을 제시한다. 또, 김 시장은 시의 로고인 ‘빛나는 하남’에 대한 로드맵도 발표한다.
그는 로드맵 발표를 통해 시정공약에 대한 비전제시와 취임 후 100일간 겪어왔던 다양한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과의 질문과 답변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정공약 비전제시를 담게 될 ‘빛나는 하남 로드맵 발표’에서는 백년도시위원회 구성 목적과 주요 역할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백년도시위원회 조례는 현재 초안이 마련, 시정준비단 백년도시위원회 특별분과위원장인 김신일 전교육부총리 손에 넘겨져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백년도시위원회는 김 전 부총리를 축으로 내ㆍ외 각계 전문가 약 50여 명으로 구성, 분야별 하남미래구상 전략을 기획ㆍ수립하는 김 시장의 싱크탱크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질문을 접수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