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직자,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다짐

4일 ‘공직자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 군포-공직자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1)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공직자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올바른 인식 강화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ㆍ성희롱 방지를 위한 법령 및 사례 ▲미투 관련 직장 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공공조직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이해 및 공공기관내 종사자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와 실제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4대 폭력 발생 예방의 구체적인 방법과 피해자의 후유증 및 치유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용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폭력 인식 개선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