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주택’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기업ㆍ비영리법인ㆍ협동조합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부천시에는 심곡로63번길 8(부천역 도보 15분거리, 8가구), 소사로 126번길 63-8 (소새울역 도보 8번거리, 8가구)에 위치한 청년사회적주택 2개동을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사람들(대표 이용현)과 ㈜조은이테리어(대표 서승일)에서 위탁을 받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대상은 청년층(만19세부터 만39세) 및 사회초년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2년단위 최장 6년까지 주변시세 보다 최대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동체 주택이다.
입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 지원과 학습, 생활, 법률, 노무, 재무관리 등 다양한 맞춤식 멘토링과 부천사회적경제센터 연계 지원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인 ‘㈜행복을나누는사람들은’과 ㈜조은인테리어는 부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치(복사골김치) 제조와 유통, 판매와 집수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전체 근로자 중 60% 이상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모델형 행복한동행푸드뱅크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일자리차출사업과 병행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중에 있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2018년 9월 11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이고, 대학생 및 청년, 사회초년생 계층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모집일정은 9월 11일부터 ~ 10월 10일 18시까지이다.
서류접수 문의 및 안내는 ㈜행복을만드는사람들과 ㈜조은인테리어에게 문의하면 된다.자세한 모집공고는 주거복지재단 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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