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치매 조기검진 집중 시행한다

▲ 4. 치매조기검진

양평군(보건소)에서는 올해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치매 조기 검진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3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 선별검사(치매 검사지)는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서,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는 양평병원, 양평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는 양평병원에서 실시한다.

 

1단계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 혹은 “치매 의심증상이 뚜렷한 상태”이면 2단계 및 3단계 검사를 받은 후 최종적으로 치매 유무를 판단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양평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확진자 중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관리비(월 3만 원 내)도 매월 지원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도 전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도 가능하다.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 등을 개선할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된다.

 

치매 조기 검진을 원하는 주민들은 양평군 치매안심센터 혹은 양평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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