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
의왕시가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017년 대통령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11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관에서 열린 제12회 도시의 날 시상식에서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의왕시청 박상태 도시계획팀장은 도시행정부문 유공자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의 날 행사는 지난해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자치단체에서 개최함에 따라 의왕시에서 개최됐다.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의왕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창무 도시의 날 위원장,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근 의왕시의회의장, 도시대상 수상 지자체,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의왕시 도시탐방, 도시 사진전, LH 스마트시ㆍ도시재생사업 홍보, 도시설계 학생공모전,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해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뿌듯하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의왕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의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상으로 도시사회와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도체계 등 4개 부문에 대해 전문가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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