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된다

▲ 에스컬레이터_설치_협약식(왼_권영석_한국철도공사_수도권서부본부장,_오른_김상돈_의왕시장)[1]
▲ 왼쪽 권영석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장, 오른쪽 김상돈 의왕시장

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의왕역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왕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의왕역은 의왕시민은 물론 인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철도특구 관광지를 찾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전철역으로 하루 평균 1만 7천여 명이 드나드는 교통의 요충지다.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의왕역 광장에서 2층 맞이방까지 2대와 전철 상ㆍ하행선에 각 2대씩 모두 6대의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8억 원 사업비를 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절반씩 부담하며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시민 A씨는 “의왕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나이 드신 어르신이나 어린아이, 몸이 불편한 사람이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의왕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익을 증진시켜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왕역 인근 공영주차장에 의왕역 이용객의 자가용 환승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237면의 주차빌딩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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