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도내 최초 남성독거노인 위한 ‘힐링센터’ 설치

▲ 2-1.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내 최초의 남성 독거노인 힐링센터가 내달 동두천에 들어선다.

 

동두천시는 17일 동두천시청 시장실에서 최용덕 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손용민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독거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선 ‘힐링센터’ 설치를 위한 리델모링비 등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는 11월 중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 설치될 ‘힐링센터’는 앞으로 남성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요리, 정리수납, 스마트폰 활용교육, 신체 및 정신건강관리, 건강체조,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힐링센터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소외된 남성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건강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 큰 위안과 도움을 주는 한편, 은둔형 남성독거노인의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감소,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선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조경연 상임이사는 “남성독거노인들이 자립적으로 생활하고 세상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 극복과 저출산 해소,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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