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관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부터 12박13일 일정으로 화성지역 18개 중소기업 대표, 화성시 관계자 등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방문해 신규시장의 판로개척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제 사절단은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과 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개방에 따른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대외 개방정책이 소개됐으며, 사절단에게 무역상담회를 통한 현지 기업과 양 지역 수출거래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무역상담회를 통해 사절단은 현지 기업과 95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주요 경제기관인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페르가나주)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와도 경제협력 및 지역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가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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