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용차량 공유 서비스 ‘행복카셰어’ 운행

▲ 가평군은 오는 27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을 이용한 공용차량 공유서비스사업인 행복카셰어를 운행한다.
▲ 가평군은 오는 27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을 이용한 공용차량 공유서비스사업인 행복카셰어를 운행한다.

가평군이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행복카셰어’를 시행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승용 및 승합차량 총 5대를 행복카셰어 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자격확인 및 승인 등을 거쳐 사업시행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다자녀·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기간은 월 2회로 유류비, 통행료, 범칙금, 보험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되며 이용 희망자는 차량사용 5일 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나 회계과 차량관리팀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달 공용차량의 공유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차량 입출고 예행연습 및 GPS단말기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도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이라는 공유정책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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