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 광명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20여 개 와이너리의 100여 종에 이르는 한국와인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종 한국와인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광명전통시장의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행사기간 내내 행사 참여 와인 소개와 와인퀴즈쇼, 버스킹, 마술, 댄스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품평회에서는 88개 와인이 경합해 올해 최고 와인의 영예인 마루상(대상)은 ‘고도리 복숭아와인’(경북 영천 고도리 와이너리)가 차지했다.
이어 ▲금상 ‘초선로제와인’(충북 영동 여포의 꿈 와이너리), ‘그랑꼬또 청수와인’(경기 안산 그린영농조합) ▲은상 ‘예밀 로제와인’(강원 영월 예밀2리영농조합), ‘세인트하우스 살구와인’(충남 서산 해미읍성딸기와인) ▲동상 ‘오계리 아이스와인’(경북 영천 오계리와이너리), ‘캠벨 스위트와인’(충북 영동 컨츄리와이너리), ‘별길 아이스와인’(경북 영천 별길 와이너리), ‘샤토미소 로제와인’(충북 영동 도란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와인레이블 경연대회에서는 기존레이블 부문에서 마루상(대상)에 ‘샤토미소 프리미엄 와인’(충북 영동 도란원)이, 금상에 ‘추사로제와인’(충남 예산 예산사과와인)이, 은상에 ‘레돔 시드르, 로제스파클링와인’(충북 충주 작은 알사스)이 각각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제는 광명동굴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도 쉼터, 놀이터, 문화터 신설 등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광명시가 하나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을 구상해야 할 때”라며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도 해를 거듭할수록 광명시민이 더욱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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