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진압에 나서는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경찰특공대가 진압에 나서는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31일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찰ㆍ경기도ㆍ소방ㆍ고양시 등 9개 기관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 테러를 대비한 훈련으로 테러범에 의한 차량이용 사제폭발물 화재, 인질테러, 차량이용 도심질주 총기난사테러 등에 대비한 관계기관의 초기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테러범이 차량 사제 폭발물을 폭파시켜 화재가 발생해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후송하는 장면과 테러범이 고객을 인질로 잡고 총기를 난사 할 때 경찰특공대ㆍ군특임대가 경찰헬기와 특공대 장갑차 등 장비를 이용해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장면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김기출 청장은 “이번 훈련은 남ㆍ북 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국내ㆍ외 환경변화에 따른 테러 발생에 대비해 경찰과 군ㆍ관ㆍ민이 참여한 대응태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테러 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경찰특공대의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2018 경기북부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에서 경찰특공대의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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