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기도내 최초로 각 동단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2개월(11~12월)간 실시, 복지욕구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동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동별 지역사회보장조사에서 복지전담팀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8개 동이 직면한 사회복지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조사한다. 이어 동별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 특색을 반영한 지역현안 위주의 설문지를 제작, 만 19~75세 미만 인구 7만1천795명 중 11천명의 표본을 추출, 1대1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12월 말 동별 분석결과를 배부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8개동에 복지전담팀 설치를 100% 완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동 복지인력을 40% 이상 대폭 충원해 지역의 건강한 복지수요 발굴 확인 및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복지 플랫폼 기능을 장착한 바 있다.
최용덕 시장은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 조사를 통해 동별 상이한 지역사회보장 욕구를 세부적으로 진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하는 복지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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