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일 오후 2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1천745억 원을 들여 하남시 감북교차로와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를 잇는 것으로 길이 3.9km, 폭 30m의 왕복 6차선 광역도로다.
지난 2012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2월 1~2구간 완공에 이어 이날 3구간 전면 개통했다.
감일~초이 광역도로는 하남시 북단에서 서부지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의 일부로 오는 2020년 감일공공주택지구와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강동 상일동~위례신도시를 왕복 6차로로 연결한다.
또, 이 도로는 서울 상일동~마천동을 직통으로 연결, 서울시 보훈병원길과 양재대로의 교통을 분담하는 광역기능도 수행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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