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IC’ 진출입 연결램프 전방향 개통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동두천IC 연결램프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완전 개방된다.

 

이번 개방으로 상패동 지역 동두천IC의 동서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시가지 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시ㆍ연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앞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7월5일 동두천IC~소요산IC 구간 3.1㎞를 부분개통하는 과정에서 소요산IC의 교통정체가 우려돼 동두천IC의 통행을 일부 제한했던 곳이다. 이로 인해 연천방면 동두천IC 구간 이용 주민들은 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성원 의원은 조기 개통 이후 이곳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교통정체를 우려했던 것과 달리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확인하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요청해 개방을 결정했다.

 

김 의원은 “동두천IC 연결램프 전면 개통으로 대체우회도로 이용 시 진출입로 부족에 따른 동두천ㆍ연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3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완화로 교통편의 역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상패~청산(6.7km) 구간도 조속히 개통해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지역발전과 교통편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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