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 지원조직 확대되나

평택항 발전계획 담당 팀 신설 등 목소리

민선7기 평택시 정책의 한 축인 평택항 활성화를 통한 ‘무역물류 글로벌 항만도시’ 건설과 관련, 평택항 지원조직의 확대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항만지원조직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성장전략국장, 기획예산과장, 총무과장, 조직관리팀장, 항만지원과 전 직원이 참여해 항만지원과 근무여건 개선, 항만 전문인력 양성 및 충원 등이 논의됐다. 특히, 평택항 활성화 종합정책 수립운영을 위한 1개 팀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의 반영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15일 개회한 제202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평택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신성장전략국’을 ‘항만경제전략국’으로, 또 기존 신성장 전략과, 신성장 사업과, 항만지원과 3개 과를 항만정책과, 일자리창출과, 성장전략과, 기업투자과 등의 명칭 변경과 함께 4개 과로 확대했다. 정 시장은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해서는 내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알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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