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협 안양시지부에 따르면 안양시지부는 지난 9일 지부 영업장에서 ‘가래떡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9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통 가래떡을 세워놓은 모습에 착안해 만든 우리고유 전통 기념일이다. 당초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는 11월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점에서 우리 농민이 주체가 되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전통 문화의 날로 자리잡고 있다.
이대호 지부장은 “가래떡데이는 국적불명의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가 주체가 되어 만든 기념일”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농촌과 농업인을 다시 생각해보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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