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2년까지 2천130억 투자 산업단지 조성

▲ 1-1. 업무협약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2천13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안성테크노벨리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우석제 안성시장과 최광호 한화건설&㈜한화도시개발 대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84만7천㎡ 규모에 2천13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측은 원활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공동 협력하고 조기 분양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5개 항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추곡리 테크노밸리는 특화산업단지로서 반도체, 금속ㆍ기계업종 등 첨단업종 유치를 통해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될 방침이다.

 

추곡리는 국도 45호선과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망이 지리적으로 우수한 곳이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산업ㆍ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인근 평택시 고덕산단, 용인 테크노밸리와 불과 15분 내에 위치해 있다.

 

시는 4천여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수도권 최남단 안성시가 경기 남부의 새로운 산업벨트 구축으로 대한민국 중심의 기업 도시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이끈 회사다”며“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낮은 단가산단 조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로 명품 산단을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서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 중심이 되어 산업과 주거, 상업이 공존하는 자족생활권을 갖추도록 공동 노력해 반드시 명품 단지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려나가자”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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