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크린팩토메이션(주) 투자협약 체결

가장3일반산단 400억규모 2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 1. 외국인투자기업유치MOU체결1

오산시가 민간개발방식으로 개발예정인 가장3일반산업단지에 일본계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크린팩토메이션㈜ 및 가장3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크린팩토메이션㈜가 수도권 지역의 공장 이전 부지를 찾던 중 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오산시로 본사 및 공장부지 이전을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크린팩토메이션㈜의 본사는 화성시에 있으며, 공장은 충남 아산시에 소재하고 있다. 2021년 말 공장가동을 예정으로 현재 근로자 수는 777명이며, 오산시로 이전 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예정인 부지는 개발예정인 가장3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산업시설용지로 투자규모는 약 400억 원이며, 희망부지는 1만9천835㎡이다.

크린팩토메이션㈜ 오카다 칸지 대표는 “오산시로 이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시에서도 많은 행정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건실한 외국인투자기업인 크린팩토메이션㈜를 오산시로 유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아울러 가장3산업단지 사업시행자에게 산업단지 개발 승인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여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가장3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지곶동 산 10번지 일원에 16만6천426㎡ 규모로 개발예정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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