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 조종면에 있는 가평 꽃동네 ‘사랑의 집’에서 김도상 경찰서장을 비롯해 박병주 경무과장, 가평 꽃동네 대표 안드레아 수녀,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MOU를 체결하고 기부금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비롯해 노숙인 보호시설과 요양원 등 7개 시설에 1천100여 명의 소외계층을 수용하고 있는 가평 꽃동네 사랑의 집에는 치매노인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는 등 입소자 보호를 위해 시설별로 특화된 맞춤형 MOU를 맺었다.
특히 가평경찰서는 MOU 체결과 함께 지난달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받은 성과우수 포상금 전액을 가평 꽃동네에 기부하고 배식봉사와 시설 내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도상 서장은 “세상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가장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수녀님과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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