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제안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ㆍ도 및 시ㆍ도교육청,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의 채택률, 실시율 및 제안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노력을 심사해 선정한 9개 우수기관 중 5개 기관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한 채택제안 등급 신설, 시상금 인상과 공직자 인사상 특전부여 기준 변경 등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또 온ㆍ오프라인을 이용하여 불채택 제안을 검토한 뒤 재심사,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 개최, 소통하는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한 ‘평택시민 아이디어 실행대회’ 실시하는 등이 점수를 받았다.
이종호 부시장은 “제안활성화를 위한 평택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그러나 아직 우리의 제안활성화 과정은 진행형이고 그 완성을 위해 모든 직원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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