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이충동에 실내배드민턴장을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평택시 이충동 이충실내배드민터장 건립 예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충동에 건립되는 실내 배드민턴장은 총사업비 78억 원이 소요되며 시에서 68억 원, 경기도에서 10억 원을 부담하게 되었다.
이달 착공해 2019년 9월에 완공 예정인 실내배드민턴장은 1층에 씨름장, 레슬링장, 역도장, 2층은 실내 배드민턴장으로 건립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 생활체육 여건 개선으로 주민 16만7천여 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립공사는 기존의 실내배드민턴장에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지붕 막재 교체, 화장실과 샤워장 시설 등 전체적인 시설을 교체·보강한다.
원유철 의원은 지난 9월3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책협의를 통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건의하고 도의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원유철 의원은 “이충실내배드민턴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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