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수중·육상동물, 부천에 다 모였네~” 웅진플레이도시 ‘아쿠아리움’ 오픈

해양생물 직접 체험, 복합 문화공간

▲ 샌드타이거샤크

서울 도심과 인천ㆍ경기지역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웅진플에이도시내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최다 종류의 희귀 육상동물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아쿠아리움’이 새롭게 등장했다.

주식회사 신라애니멀그룹은 지난 9월 웅진플레이도시 내 3층, 4층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의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은 지상 3~4층 연면적 약 6천600m²(약 2천평)의 공간에 수조 규모 2천t, 450여종 6천700여마리의 수중생물과 30여종의 파충류, 20여종의 육상동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담수생물과 해양생물 전시공간인 ‘아쿠아리움존’과 파충류, 양서류, 절지류 전시공간인 ‘파충류존’ 그리고 육상동물 전시공간인 ‘정글존’으로 나뉜다.

‘아쿠아리움’의 담수수조에는 세계최대 철갑상어인 벨루가철갑상어, 피라루크, 담수가오리 등이 노니며 수생포유류 수달과 비버, 물범도 들여왔다. 해양수조에는 제브라샤크, 샌드타이거샤크, 피카소트리거, 해마 등 주요 생물이 있고 파충류존에는 가분바이퍼, 이집트 코브라, 푸른혀도마뱀 등 다양한 희귀 파충류들을 전시해 놓았다. 정글존에는 희귀 육상동물인 백사자, 백호, 사막여우, 알비노왈라비, 라쿤 등이 구성돼 있다.

해양생물을 직접 체험하며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과 먹이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불가사리 등을 직접 만지고 거북이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오감을 통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야외에 양떼목장 먹이주기 체험장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동물과의 교감활동에 적합하다.

특히 플레이아쿠아리움 부천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울, 경기, 인천에서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복합체험형 아쿠아리움으로 가족형 워터파크, 스파 및 뽀로로플레이파크도 체험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플레이아쿠아리움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해 워터파크 및 뽀로로플레이파크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신라애니멀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수족관 기능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 아쿠아리움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6시 입장마감),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7시 입장마감) 연중무휴 운영하며 어른 입장료 3만 원, 중고교생 2만7천 원, 어린이 2만5천 원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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