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주도형 주택환경개선사업인 ‘2018년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의 자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22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 주택 등 4가구를 선정해 도배ㆍ장판 교체, 도색공사, 마루공사, 창문공사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으로 추진했으며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양 등 3개 업체가 참여, 1천600여만 원 상당의 현물 및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사업대상에 선정돼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기초생활수급자 A씨(79)는 “이사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공사가 완료돼 아주 만족한다”며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 주택과 담당자 및 안양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민간업체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향후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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