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원초,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외국문화체험교실’ 운영 눈길

 

안양 호원초등학교(교장 이정숙)가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외국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호원초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학급 교실 및 다문화체험관(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에서 외국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세계화ㆍ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서는 오리엔테이션, 다문화 이해,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비롯해 중국, 태국, 일본 등 외국문화체험(놀이ㆍ음식ㆍ의상ㆍ전통문화 이해 및 체험활동), 세계문화체험관 견학(안산 다문화거리), 활동 평가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정숙 교장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문화의 다양성과 평등성을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마음속에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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