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뜨개질 목도리 이웃사랑 실천

동두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공순열) 대원들의 ‘뜨개질’ 이웃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올해 초부터 매주 2회 ‘이웃사랑 정기모임’이라는 만남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목도리와 수세미를 손수 뜨개질해 만들었다.

대원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어 최근까지 손수 뜬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목도리와 수세미가 무려 200여 개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자신들이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목에 걸어주며 따뜻한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눴다. 전달은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봉사를 이끈 공순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봉사와 나눔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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