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 시민 호응

화성시가 시청사를 비롯해 읍ㆍ면ㆍ동사무소 회의실이나 숙박시설 등을 일반인들에게 빌려주는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 11곳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 주차장, 강당, 숙박시설, 체육시설, 천막, 공구 등을 유휴시간에 일반 시민에게 개방ㆍ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송산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향남읍사무소 ▲우정읍ㆍ정남면 사무소 ▲화산동ㆍ병점2동ㆍ동탄2동 주민센터 등 11곳에서 무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리인력을 채용해 공공자원 전 부분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매주 동탄2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이용하고 있는 A씨는 “청사를 시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덕분에 모임장소에 대한 고민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자원 사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시민참여_공공자원 시민개방’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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