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28일 광주 나눔의 집(소장 안신권)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광주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 ‘귀향’의 영상관을 건립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생활관 증축 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2년 연속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시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와 안신권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광명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는 길은 일본의 진정한 사죄”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하루 속히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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