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정장선 시장-일조시 리융훙 시장 우호교류 협력 구축

▲ 리융훙 일조시장 평택시 찾아 우호교류 의지 다져

평택시는 시를 방문한 중국 일조시 리융훙 시장을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 대표단과 함께 평택-일조시간 우호교류 활성화와 협력관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리융훙 일조시장은 지난 9월 시장에 취임한 후 해외 첫 방문일정으로 이번에 평택시를 찾았다.

리융훙 시장과 사절단은 평택항 마린센터를 시찰한 뒤 평택항 안내선을 타고 정장선 평택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일조시장의 평택방문은 평택에 대한 이해는 물론 평택시와 일조시 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양 시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돈독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리융훙 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이 입주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평택과 평택항을 직접 보게 되어 뜻깊다”면서 “향후에도 교류 분야를 확대해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평택시와 일조시는 2002년 7월 11일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하고 문화, 관광, 스포츠, 경제 분야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를 해 왔으며, 지난 7월 정장선 시장 당선시에는 일조시에서 당선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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