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은빛 비타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사업과 활동이 담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가족대표 편지 낭송, 치매어르신 음악치료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한 장기자랑과 아버지에게 보내는 가족대표의 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오늘 송년회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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