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대한민국 한류대상 지자체 부문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류관광을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인정 받았다.
시는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사)한류문화산업포럼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 문화관광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세계 최초로 주한미군반환공여지에 25만명에 이르는 해외 입양인들의 쉼터인 ‘엄마품 동산’을 조성하고 평화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 출렁다리’, 아시아의 레만호수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한류관광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종환 시장은 “한국전쟁이후 분단을 상징하던 DMZ가 4.27 판문점 선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시는 65년간 보존된 DMZ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6차 산업과 접목한 전 세계의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 관광도시로 발전 시키겠다. 특히 조선왕조실록(태종편)에 1413년 조선최초의 거북선이 훈련한 장소로 기록돼 있는 임진강 거북선을 북원해 제2의 한류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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