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릴레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양촌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우)는 양촌읍상공인협의회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등 저소득층에게 작은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40포(10kg)를, ㈜효성&플러스에서는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정우 읍장은 “단체, 기업, 개인 등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쳐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랑나눔 릴레이에 동참해준 양촌상공인협의회와 ㈜효성&플러스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부된 백미와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양촌읍 저소득층에게 전달된다.
대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두춘언)는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가보특수지(대표 박상춘)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백미 43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상춘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며 “쌀과 성금이 추운 겨울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온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춘언 면장은 기업·단체들의 선행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부하신 분의 마음을 담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과 쌀은 관내 홀몸가구와 생계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풍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정호)도 풍무동상공인협의회(회장 오종한)가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성문교회의 모세전도단(회장 우대일)이 목도리와 장갑, 양말이 들어있는 방한용품 31세트를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종한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귀한 성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호 동장은 “이렇게 이어지는 온정이 정말 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무동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고, 31개의 방한용품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은 김포ROTC지회(회장 변영수)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난방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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